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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화생활/구루메투어♪'에 해당되는 글 4

  1. 2012.12.10 [용산] 현선이네
  2. 2012.12.07 [홍대] 짚신 매운갈비찜
  3. 2012.11.29 [논현] 갯벌의 진주
  4. 2012.11.21 [연남동] 서영카페 & 교동집 1

[용산] 현선이네

2012. 12. 10. 10:26 | Posted by 다행행운둘찌맘

 요즘 매운맛에 중독되어 버린 것 같아요 !!  

매운갈비찜에 이어 이번에는 매운떡볶이에 도전하기 위해

서울4대 매운떡볶이 중 한 곳인 용산 '현선이네'로 향했습니다.

그 전날 식신로드에서 방송을 본 터라 얼마나 식욕을 돋구던지요+ㅁ+

 

 

저희가 찾은 곳은 신용산 역 가까이에 있는 현선이네 2호점입니다. 1호점은 용산 포장마차 촌에 위치해있습니다^^ 포장마차에서 2호점까지 ! 대체 어떤 맛이기에 이렇게까지 인기가 있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. 

신용산역 5번출구로 나가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쭉 걸어가시다 보면 오른쪽에 현선이네 가게가 보입니다. 역에서부터 가깝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^^ 

 

 

 

 

들어가서 보니 아담한 가게였습니다. 식신로드 방송에서 볼 때는 클 줄 알았는데말이에요^^ 사람들도 적당히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 먹다 보니 포장해서 가는 손님들이 많이 있더라구요. 즉석떡볶이도 포장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!

저희는 즉석떡볶이 셋트를 주문했습니다. 가장 매운맛을 주문하려고 했지만 가게언니가 매운맛은 정말 맵다면서 말리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우선 중간맛부터 도전 (?) 하기로 했습니다^^

 

* 즉석떡볶이 SET : 떡 + 튀김2개( 만두튀김 ) + 계란2개 + 라면or쫄면 + 쿨피스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12000원 ( 2인분 ) : 계산은 선불

* 안매운맛, 매운맛, 매운맛 & 안매운맛 ( 중간맛 ) 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.

* 즉석떡볶이가 아닌 이미 만들어져 있는 떡볶이도 판매합니다. 현선이네SET였던 것 같네요 !

* 꼬마김밥 : 5개 3000원

 

 

 

오랜만에 먹는 즉석떡볶이라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! 요즘에는 떡볶이도 브랜드화 되어서 맛이 다 비슷비슷하잖아요. 즉석떡볶이 가게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게 사실이구요. 그렇기 때문에 더 들뜬 마음으로 떡볶이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ㅎㅎ 소박한 음식이지만요^^  

떡볶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! 먹다보니 스물스물 매운기가 올라와 혀가 얼얼했지만 계속 땡기는 그런 매운맛이더라구요.맵다맵다 하면서도 젓가락을 놓을 수 없어 끝까지 힘내서 다 먹었습니다. 저보다 매운맛에 강한 오빠는 다음번에는 충분히 매운맛에 도전할 수 있겠다며 큰소리를 치더군요ㅎㅎ

 

 

 

역시 ! 마무리는 볶음밥이죠+ㅁ+ 꼬마김밥도 먹고 싶었지만 볶음밥을 먹기 위해 참았습니다ㅎㅎ 떡볶이만 먹으면 남자분과 갔을 때는 조금 모자를 수 있겠더라구요. 튀김or김밥과 함께 드시거나 볶음밥을 드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. 볶음밥에 단무지와 날치알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. 볶음밥에 매운맛이 거의 없어서 오히려 볶음밥을 먹으면서 속을 달랬던 것 같아요^^

 

* 볶음밥 : 1인분 2000원

 

보글보글 입맛을 돋구는 즉석떡볶이에 맛깔나는 매운맛 !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구요^^ 조만간 한 번더 방문할 것 같아요ㅎㅎ 

 

 

 




* 오빠의 한마디 : 맵지만 정말 맛있는 떡볶이 :) 얼굴에 땀이 줄줄 흘렀지만 또 먹고 싶어요 ㅋㅋ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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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대] 짚신 매운갈비찜

2012. 12. 7. 10:03 | Posted by 다행행운둘찌맘

추운 겨울날 ! 온 몸이 뜨끈뜨끈 해지는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^^

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이면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지만 매콤한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+ㅁ+

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ㅎㅎ

 

 

홍대 데이트 중 오빠와 함꼐 찾은 '짚신 매운갈비찜' 입니다. 체인점인 줄 모르고 방문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^^

 

* 메뉴 : 칼칼한 소갈비찜 - 1인분 13000원 

             짚신 돼지갈비찜 ( 돼지 등갈비 )- 1인분 9000원

- 모든 메뉴는 기본2인분 주문입니다. 그리고 아주 매운맛 + 매운맛 + 보통맛 + 순한맛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.

* 갈비찜과 함께하면 좋은 메뉴 : 계란찜 - 3000원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순두부 - 3000원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주먹밥 - 3000원

 

 

 

 

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! 저희는 보통맛 짚신 돼지갈비찜 2인분과 순두부를 시켰어요^^ 밥도 함께 먹고 싶었지만 볶음밥을 위해 미뤄두었답니다ㅎㅎ 가운데에 있는 콩나물은 따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다 넣으셔도 되고 조금 남겨두었다가 갈비찜과 함꼐 따로 드셔도 됩니다. 저는 따로 남겨두었다가 갈비찜과 함께 먹었어요. 아삭아삭 콩나물이 매운맛을 정화시켜주는데 참 좋았습니다.

 

항상 매운갈비찜에는 계란찜이었는데 이번에는 신선하게 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. 간이 되어서 나올 줄 알았는데 정말 그냥 딱 ! 순두부였습니다ㅎㅎ 근데 오히려 간이 되어있지 않아 좋았던 것 같아요. 갈비찜이 워낙 간이 있다보니 밍밍한 순두부가 매운맛도 없애주고 속을 달래준다고 해야할까요 ? 간간한 계란찜보다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!

 

 

역시 마무리는 볶음밥 ! 입니다.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먹는 깔끔한 마무리 (?) 는 한국 특유의 식문화 인 것 같습니다. 오빠만 해도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먹지 않으면 꼭 어쩐지 아쉬워하더라구요ㅎㅎ 뭐 그만큼 맛도 있구요^^ 1인분만 주문했는데도 꽤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.

 

* 볶음밥 : 1인분 2000원

 

속이 쓰릴 정도로 맵지도 않았고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찰떡궁합 순두부와 맛있게 든든히 먹고 나왔습니다^^ 근래 먹었던 매운 갈비찜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. 홍대 수(秀)노래방 쪽  ZARA맞은 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는 길도 어렵지 않으실거에요^^ 그리고 다른 음식점보다 후한 쿠폰 도장도 찍어주시니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! ㅎㅎ 참고로 짚신매운갈비찜 홈페이지 주소 남겨드립니다.

 

* http://www.zipsinfood.co.kr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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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현] 갯벌의 진주

2012. 11. 29. 13:53 | Posted by 다행행운둘찌맘

오늘은 논현역에 위치한 맛있는 '조개구이 & 조개찜' 전문점 갯벌의 진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^^

지금까지 한 번도 조개구이와 찜에는 도전해보지 못했는데 어쩐일인지 이번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조개찜 생각이 나더라구요 !

해산물킬러 오빠와 함께 조개구이집으로 유명한 갯벌의 진주로 향했습니다.

 

* 갯벌의 진주는 논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. 본점과 2호,3호점으로 되어있는데 모두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요^^

본점에서부터 일직선상으로 2호,3호점이 있습니다.

특히 2호점은 2층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가 쉬우니 잘 둘러봐주세요. 그리고 ! 본점은 구이 전문점으로 찜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2호나 3호점을 방문해주세요 !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저희는 8시 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았습니다. 그런데 나올 때 보니 본점은 물론이고 2호,3호점 모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.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+ㅁ+

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.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활기가 넘치셨고 친절하셨어요. 분위기에 취해 조개와 술이 술술술 ~~~♪

 

드디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개찜이 나왔습니다 ! 찜이기도 했고 사람이 많다보니 한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^^

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네요ㅠㅠㅠㅠ 저 넘칠 것 같은 조개들 보이시나요 !

굴에서 새우, 오징어, 홍합, 바지락, 키조개 등등 버섯과 단호박까지 ! 행복했습니다 ㅎㅎ

조개도 정말 오동통통 쫄깃쫄깃 했어요. 소스는 초고추장과 간장 &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찜의 마지막은 칼국수로 장식했습니다 ㅎㅎ 칼국수는 1인분에 5000원입니다.

같이 간 오빠는 조개찜보다도 칼국수에 더 감동하더라구요. 잘 우러난 조개국물에 칼칼한 청양고추를 넣어 담백하고 얼큰했습니다. 동시에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어요^^ 잊지말고 꼭 ! 칼국수는 드셔보세요.

그리고 진주라면이라는 메뉴가 있더라구요 ! 조개구이를 시키시는 분들은 라면도 함께 주문해서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.

 

 

찜이라서 그런지 먹고나도 속이 불편하거나 부대끼거나 하지 않았서 좋았습니다. 다음날에도 조개찜 생각이 나더라구요 ㅎㅎ

무엇보다 서울에서 이렇게 신선하고 통통한 조개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너무 좋았습니다. 조개찜이나 구이 생각이 간절하실 때 ! '갯벌의 진주'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 ! 

 

* 가격 : 조개구이 or 찜 2인분 39000원 / 3~ 4인용은 49000원

           칼국수 1인분 5000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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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남동] 서영카페 & 교동집

2012. 11. 21. 10:11 | Posted by 다행행운둘찌맘

 홍대쪽은 오빠와 자주 찾는 데이트 장소입니다^^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 이곳은 일주일동안 일의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오빠의 몸과 마음을 상쾌하고 가볍게 정화시켜주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! 그리고 취준생인 저에게도 활력소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! 이번에는 색다르게 연남동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.

 

 

 

 

딱 보기에도 화려하지 않고 그다지 크지 않은 작은 카페였습니다^^ 마침 조용히 책도 읽고 공부도 할 수 있는 카페를 찾던 중이라 망설이지않고 들어갔습니다. 이름이 특이하기도 했구요ㅎㅎ 

주인인 것 같은 여자분 한 분이 테이블에 앉아 뜨개질을 하고 계셨고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습니다. 공부하기 딱 ! 좋은 카페였어요^^ 나중에 손님과 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주인장님은 뜨개질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 같더라구요~  

 

 

 

 메뉴판을 보니 카푸치노에 best 라고 적혀있었습니다^^ 그래서 카푸치노와 카페모카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!

 

*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커피를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. 들어가서도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이지만 커피머신이 없더라구요 ! 주문을 한 후 보다보니 직접 한잔한잔 수작업으로 만드시고 계셨습니다^^ 처음보는 광경이라 참 신기했습니다. 우유거품까지 직접 만드시더라구요^^ 그래서 한 잔씩밖에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커피도 한 잔씩 따로 나왔습니다.

카푸치노 정말 맛있었습니다 +ㅁ+ 뭔가 공을들인 맛이랄까요ㅎㅎ 거품도 정말 부드러웠고 체인점 커피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그런 맛이었습니다. 가격도 참 착하구요. 카페모도 단순히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쌉싸름한 맛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초콜렛 시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. 먹고난 후에 컵을 보니 초콜렛이 다 가라앉아 있더라구요^^

 

테이크아웃 가격은 더 착해서 테이크아웃 해 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. 체인점 커피에 익숙해져 뭔가 새로움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!

 

 

 

 

카페에서 여유를 즐긴 후 찾아간 곳은 빨간 쭈꾸미로 유명한 '교동집' 입니다. 저희는 쭈꾸미 볶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. 주위를 둘러보니 쭈꾸미 삼겹살을 드시는 분들이 더 많더라구요. 다음에 가면 꼭 쭈삼 도전할거에요 ^^ !

 

정말 맛있었습니다^^ 단순히 속이쓰리고 입안이 얼얼한 매운맛이 아닌 적당한 매운맛의 양념이 쭈꾸미에 잘 스며들어 계속 먹고싶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^^ 쭈꾸미도 오동통통했구요. 색깔 보이시나요 ㅎㅎ

 

 

역시 철판볶음의 마지막은 볶음밥이죠. 평소 밥은 잘 안먹는편인데 이 날은 오빠보다 제가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^^

매운맛이 고플때면 이제 교동집으로 가려구요 !

 

* 가격은 쭈꾸미가 1인분에 12000원 / 삼겹살이 1인분에 10000원입니다.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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