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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2012.11.21 [연남동] 서영카페 & 교동집 1

[홍대] 짚신 매운갈비찜

2012. 12. 7. 10:03 | Posted by 다행행운둘찌맘

추운 겨울날 ! 온 몸이 뜨끈뜨끈 해지는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^^

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이면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지만 매콤한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+ㅁ+

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ㅎㅎ

 

 

홍대 데이트 중 오빠와 함꼐 찾은 '짚신 매운갈비찜' 입니다. 체인점인 줄 모르고 방문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^^

 

* 메뉴 : 칼칼한 소갈비찜 - 1인분 13000원 

             짚신 돼지갈비찜 ( 돼지 등갈비 )- 1인분 9000원

- 모든 메뉴는 기본2인분 주문입니다. 그리고 아주 매운맛 + 매운맛 + 보통맛 + 순한맛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.

* 갈비찜과 함께하면 좋은 메뉴 : 계란찜 - 3000원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순두부 - 3000원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주먹밥 - 3000원

 

 

 

 

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! 저희는 보통맛 짚신 돼지갈비찜 2인분과 순두부를 시켰어요^^ 밥도 함께 먹고 싶었지만 볶음밥을 위해 미뤄두었답니다ㅎㅎ 가운데에 있는 콩나물은 따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다 넣으셔도 되고 조금 남겨두었다가 갈비찜과 함꼐 따로 드셔도 됩니다. 저는 따로 남겨두었다가 갈비찜과 함께 먹었어요. 아삭아삭 콩나물이 매운맛을 정화시켜주는데 참 좋았습니다.

 

항상 매운갈비찜에는 계란찜이었는데 이번에는 신선하게 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. 간이 되어서 나올 줄 알았는데 정말 그냥 딱 ! 순두부였습니다ㅎㅎ 근데 오히려 간이 되어있지 않아 좋았던 것 같아요. 갈비찜이 워낙 간이 있다보니 밍밍한 순두부가 매운맛도 없애주고 속을 달래준다고 해야할까요 ? 간간한 계란찜보다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!

 

 

역시 마무리는 볶음밥 ! 입니다.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먹는 깔끔한 마무리 (?) 는 한국 특유의 식문화 인 것 같습니다. 오빠만 해도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먹지 않으면 꼭 어쩐지 아쉬워하더라구요ㅎㅎ 뭐 그만큼 맛도 있구요^^ 1인분만 주문했는데도 꽤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.

 

* 볶음밥 : 1인분 2000원

 

속이 쓰릴 정도로 맵지도 않았고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찰떡궁합 순두부와 맛있게 든든히 먹고 나왔습니다^^ 근래 먹었던 매운 갈비찜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. 홍대 수(秀)노래방 쪽  ZARA맞은 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는 길도 어렵지 않으실거에요^^ 그리고 다른 음식점보다 후한 쿠폰 도장도 찍어주시니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! ㅎㅎ 참고로 짚신매운갈비찜 홈페이지 주소 남겨드립니다.

 

* http://www.zipsinfood.co.kr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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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남동] 서영카페 & 교동집

2012. 11. 21. 10:11 | Posted by 다행행운둘찌맘

 홍대쪽은 오빠와 자주 찾는 데이트 장소입니다^^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 이곳은 일주일동안 일의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오빠의 몸과 마음을 상쾌하고 가볍게 정화시켜주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! 그리고 취준생인 저에게도 활력소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! 이번에는 색다르게 연남동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.

 

 

 

 

딱 보기에도 화려하지 않고 그다지 크지 않은 작은 카페였습니다^^ 마침 조용히 책도 읽고 공부도 할 수 있는 카페를 찾던 중이라 망설이지않고 들어갔습니다. 이름이 특이하기도 했구요ㅎㅎ 

주인인 것 같은 여자분 한 분이 테이블에 앉아 뜨개질을 하고 계셨고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습니다. 공부하기 딱 ! 좋은 카페였어요^^ 나중에 손님과 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주인장님은 뜨개질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 같더라구요~  

 

 

 

 메뉴판을 보니 카푸치노에 best 라고 적혀있었습니다^^ 그래서 카푸치노와 카페모카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!

 

*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커피를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. 들어가서도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이지만 커피머신이 없더라구요 ! 주문을 한 후 보다보니 직접 한잔한잔 수작업으로 만드시고 계셨습니다^^ 처음보는 광경이라 참 신기했습니다. 우유거품까지 직접 만드시더라구요^^ 그래서 한 잔씩밖에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커피도 한 잔씩 따로 나왔습니다.

카푸치노 정말 맛있었습니다 +ㅁ+ 뭔가 공을들인 맛이랄까요ㅎㅎ 거품도 정말 부드러웠고 체인점 커피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그런 맛이었습니다. 가격도 참 착하구요. 카페모도 단순히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쌉싸름한 맛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초콜렛 시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. 먹고난 후에 컵을 보니 초콜렛이 다 가라앉아 있더라구요^^

 

테이크아웃 가격은 더 착해서 테이크아웃 해 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. 체인점 커피에 익숙해져 뭔가 새로움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!

 

 

 

 

카페에서 여유를 즐긴 후 찾아간 곳은 빨간 쭈꾸미로 유명한 '교동집' 입니다. 저희는 쭈꾸미 볶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. 주위를 둘러보니 쭈꾸미 삼겹살을 드시는 분들이 더 많더라구요. 다음에 가면 꼭 쭈삼 도전할거에요 ^^ !

 

정말 맛있었습니다^^ 단순히 속이쓰리고 입안이 얼얼한 매운맛이 아닌 적당한 매운맛의 양념이 쭈꾸미에 잘 스며들어 계속 먹고싶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^^ 쭈꾸미도 오동통통했구요. 색깔 보이시나요 ㅎㅎ

 

 

역시 철판볶음의 마지막은 볶음밥이죠. 평소 밥은 잘 안먹는편인데 이 날은 오빠보다 제가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^^

매운맛이 고플때면 이제 교동집으로 가려구요 !

 

* 가격은 쭈꾸미가 1인분에 12000원 / 삼겹살이 1인분에 10000원입니다.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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